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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세계

by 곰돌100 2023. 12. 8.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개인적으로 매우 통쾌하게 봤던 영화입니다. 내용이 통쾌하다거나 복수를 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만, 통쾌함을 느끼게 하는 데에는 감독의 연출력이 큰 몫을 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하고 그의 훌륭한 뮤즈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사기극은 주인공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1. 월 스트리트의 세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눈 깜짝할 사이에 부를 얻고 사라지는 세상인 월스트리트의 중심부로 관객들을 끌어 모읍니다. 주식 시장의 활기차고 치열한 본성을 포착하면서, 금융 산업에 대한 영화의 묘사는 아주 매혹적입니다. 이 거리의 풍경과 바쁜 월가사람들의 일상은 로드리고 프리에토의 생생한 촬영 기법과 결합하여, 스콜세지의 감독은 에너지와 뭔지 모를 과도함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바쁜 거래소부터 고급스러운 사무실까지, 모든 프레임은 부와 권력의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끊임없는 탐색에 이끌려 고위험 거래에 참여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글래머러스, 무자비, 그러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꿈을 쫓는 모습이 초현실 등의 형용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영화가 묘사하는 월가는 야망과 타락의 자극적인 칵테일처럼 보입니다. 성공과 도덕적 파산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져 사치의 안개로 변합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풍자와 블랙 코미디를 통해 이 무자비한 금융이라는 커다란 정글에서 성공의 대가에 대해 질문합니다. 돈을 쫓으러 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조단 벨포트가 어떻게 해서 사람들의 환심을 사게 되는지. 그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는 월스트리트에서 어떻게 그런 사기를 칠 수 있었는지를 말입니다.

2. 디카프리오의 기막힌 연기와 묘사

이 영화의 스펙터클 중심에는 조던 벨포트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배우를 참 좋아합니다. 어릴적부터 봐왔는데 변함없이 훌륭한 연기는 물론, 인물에 대한 묘사를 위해 굉장히 노력한다는 것이 어느 영화에서나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디카프리오는 사기꾼역할에 아주 제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훤칠한 외모를 무기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역할은 그의 화려함을 이용하기에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말 그대로 매혹적이고, 폭발적입니다. 디카프리오는 캐릭터에 몰입하여 벨포트를 규정짓는 카리스마와 교활함, 도덕적 모호성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디카프리오가 벨포트라는 인물에 대해, 그가 사람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았을 것입니다. 인물의 복잡한 감정적 풍경을 탐색하는 디카프리오의 능력은 내러티브에 깊이를 더하며, 금융 드라마 못지않게 인물 연구를 하게 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우리는 그의 연기에 빨려들어 갑니다. 캐릭터를 넘어 디카프리오의 연기 전반에 걸쳐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설득력있게 보이게 하는 촬영무빙이 더해져서 말이죠. 그는 벨포트의 과잉과 도덕적 타락을 두려움 없이 구현합니다. 배우의 신체적 측면, 풍부한 표정, 역동적인 전달력은 관객의 마음에 여운을 남깁니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금융계에서 숨기는 이야기를 하는 주인공처럼 보입니다. 그러한 인물을 연기하는 그야말로 진짜 늑대처럼 보입니다.

3. 돈을 쫓는 사람들의 이면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는 돈을 쫓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의 이면에는 겉모습에 쉽게 현혹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럴듯한 거짓말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주인공 조던 벨포드는 사람들이 쉽게 속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거대의 사기극이 가능했던 이유이기도 하죠. 꽤 그럴듯해보이는 월가 사람이 되기 위해 뻔뻔함을 이용했습니다. 부자들과 어울리며 진짜 부자처럼 행동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는 절대 부자가 아니지만, 누가 봐도 부자처럼 능력있고 건설적이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주인공이 어떻게 해서 사람들을 속이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는지가 나오는데요. 저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그가 선택해서 한 일, 그리고 그 결과가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사람의 거짓말이라는 것은 자신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투자는 사람의 마음을 사야 가능한 일인데 주인공에게는 그런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그런 능력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죠. 금융업계에 들어가 능력있는 척 하는 것 어떻게 가능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실무를 하지 않아도 그럴싸하게 말하는 능력은 그가 위기대처능력도 매우 뛰어나다는 증거겠죠. 영화는 매우 통쾌감을 느끼게 해주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사기꾼의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이 매력적인 사기꾼을 그려낸 배우에게도 칭찬을 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